본문 바로가기

수다

끝없는 문구욕심 대학로 10x10

끝없는 문구욕심 10x10

 

문구용품에 대한 갈망

하이테크의 색깔별 컬렉션에서 끝이 날줄 알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형광펜과 필기와 이별하면 영영 다시 시험기간을 맞이했다고

널려있는 샤프와 반도 채 쓰지 않은 연습장을 뒤로하고

똑같은 새샤프와 새 연습장을 탐하고 포스트잇과 여러 학습도구에 심취하는 일은 없을것이라고

 

그래도 시간은 돌고돌아 문구용품은 디자인적으로 매우 뛰어나고

소장가치있는 녀석들로 진화했고

필요하지 않은 녀석들을 예쁘다는 이유로 자꾸 덥석 덥석 사버리게 만든다.

 

그 큰 유혹은 바로 10x10방문이나 mmmg둘러보기 등등이 될터인데

이날은 대학로에 갔다가 정말 오랜만에 10x10에 문구용품을 구경했다.

 

 

 

아아아아아

이런거 오랫동안 보고있으면 지름신과 접신하기때문에

재빨리 발걸음을 돌렸다.

최대한 나는 니들에게 관심없어의 느낌으로 일관했다.

하지만 저 뒤에 못난이 인형 BFF들...너무 귀엽다

사고싶어 핸드폰 고리를 달고싶다~~~~

 

 

아~~~ 저 가렌다와 저 머그컵들은 무엇이란 말이냐!!!!

너무나 갖고싶다.

 

그리고 이렇게 센스돋는 공책들

10분만 더 공부하면 아내의 얼굴이 바뀐다.

 

내남편의 얼굴을 바꾸기 위해서는 차곡차곡 통장에 잔고를 쌓아가야겠지

열심히 일하자.

지금 공책볼때가 아니다.

ㅋㅋㅋ

 

여하튼 오랫만에 즐거웠던 대학로 10x10나들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