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혼밥러의 하와이새우트럭 갈릭맛 뽀개기!!!
프로혼밥러의 길은 멀고도 험하구나
혼자서 먹는밥 어디까지 가볼 수 있을까?
아웃백, 돼지갈비집, 사실 레벨이 높다는곳을 다 섭렵하고
몇몇 도전하지 못한 집들이 있었지만
이집은 혼자먹기 부끄러운곳은 아니었지만
왠지 지역적 특성상
나는 대구달서구, 이집은 수성구...근처라
왠지 잘 안가게되더라
월성동 cgv에 새우트럭 생긴다는데 그건 언제생기는거냐 빨리 생겨라 ㅎㅎㅎㅎ
여튼 서두가 길었고
두달정도 너무 먹고싶었던
하지만 내가 만들어 먹고 싶진 않았던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
새우트럭있다고해서 먹으러 갔는데
두번이나 바람맞아서 못 먹은
추억의 쉬림프트럭을 찾아서
수성구로 갔다!
고고고고!!!
사실 교회예배가 끝나고
밥먹으러 간거라
시간이 애매했다
여기 브레이크타임이 3시에서 7시까지인데
마지막 주문은 2시30분까지
그래서 출발하면서 포장이되는지 알아보고
가장 무난한 갈릭새우로 주문하고 출발했다
요즘 유행하는 네온사인 새우가 나를 반기는구나
안녕 새우
내가 너를 너무 먹고싶었단 말이지!
그리고 또 네온사인과함께 요즘 넘나 유행하는 블랑맥주와
하와이의 핫한 맥주들박스들을 화장실 입구에서 만날 수 있다
맥주많이 마시면 화장실 자주가니까 화장실앞에 맥주박스 있는겁니까?
-_-
아무 의미 없는가!
ㅋㅋㅋ
박스가 예쁘니까
아무데나 쌓아두어도 인테리어가 되는구나
가게에서 느긋하게 먹고 오고 싶었지만
브레이크 타임때문에 냄새 풀풀나는 새우를 가지고 차로 향하는길!
새우샀새우~~~
촌스럽게 인증샷 한장 남겨본다
얼마나 먹고싶었던 새우인가!
하와이 여행가서도 정말 맛있게 먹었고
데친 새우는 많이 안좋아하는데
기름진 새우라 그런지 내맘에 쏙든다
ㅋㅋㅋ
도시락박스도 일본산 쓰신다
비싼걸로
ㅋㅋㅋㅋ
버터갈릭인데
이게 포장하고 30분쯤 지난상태라 그런지
버터가 약간 굳어 있지만
생각하는 삼겹살의 굳은 기름같은 그런 느낌은 아니었음
그리고 새우 아래로 약간의 양배추 슬라이스라 깔려있고
새우가 엄청 큼지막해서 넘나 맛있었다
황홀경!
따뜻할때 먹으면 더 맛있겠다
매운맛은 어쩔
나 다이어트 시작했는데
ㅋㅋㅋㅋㅋ
적절한 마카로니와 적당한 밥
그리고 새우랑 저 샐러드랑 파인애플을 조금 조각해서
큼지막한 새우랑 같이 먹어주면 아주 조합이 좋다
냠냠 짭짭
너무 먹고싶었던 새우트럭의 새우를 먹었으니
이제 여한이 없다
새우를 못먹어서 계속 다른음식들을 먹었나봐
마음이 허해서
ㅋㅋㅋㅋㅋ
원하는것을 먹으니 식욕이 좀 가라앉는 느낌
그래 먹어가면서 다이어트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이팅
^_^
일주일에 한번은 맛있는거 먹으러 가야지
프로 혼밥러의 먹방투어
갈곳이 많다
그래서 빼야될 살도 많다
맛있게 먹고 날씬하게 살기
즐거운 마이라이프 : )